나무의사 시험 후기 – 첫 도전의 기록 🌳
나무의사 시험 후기 – 첫 도전의 기록 🌳
오늘 나무의사 11회 시험을 처음으로 치렀습니다. 작년에 나무 관련 기사 시험에 합격한 후, 틈틈이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시험을 치르고 나니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입장하면 되었는데 저는 9시 반쯤 갔더니 이미 다들 오셨더라고요.
신분증은 무조건 지참해야한데서 안 그러면 무조건 퇴실. 컴퓨터사인펜, 수정펜, 수험표는 안 챙겨갔는데 만약 안 가지고 왔다고 하면 현장에서 안내요원들이 미리 출력해 넣으 것으로 줍니다. 그래도 다들 챙겨 오셨더라고요.
시험 끝나고 나오는데 어떤 연세 드신분이 전화로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킹을 다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한 문제 한 문제가 중하다 보니 신경을 쓰다 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그만큼 자신 있게 공부를 해놓았어야 한다는 이야기겠지요.
아참 저는 공학용계산기를 들고 갔었는데요. 공학용 계산기는 이제 반입이 안된답니다. 그냥 일반 계산기만 된다고 하여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계산기를 쓸 정도로 그런 문제들은 아니었고요.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맞았습니다. 기출 문제는 어디까지나 참고일 뿐, 깊이 있는 개념과 이해 없이 단순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 기사 시험과의 차이점
기사 시험을 준비할 때는 암기와 기출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공부했었습니다. 하지만 나무의사 시험은 달랐습니다.
🌿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 감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구분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
이 점이 기사 시험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부족했고, 확실하게 정리된 개념이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2. 마음가짐과 슬럼프
나무의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공부하다가도, 중간중간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 한동안 손을 놓기도 했고, 다시 시작할 때는 조금 늦은 게 아닐까?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 “한두 해 미뤄진다고 큰일은 아니겠지”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런 마음가짐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절실하게 매달리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3. 시험 경쟁률과 현장 분위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며, 작년 1·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한 사람이 약 200명 남짓이었다고 들었습니다.
📌 그런데 이번 시험장에서 보니, 1차이지만 응시자가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 여의도 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최종 경쟁률이 10:1 이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나무의사 시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 – 다시 도전해야 한다!
이번 시험을 치르면서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 다음 시험을 위해 해야 할 일
✅ 기출 문제만 풀지 말고, 개념을 깊이 있게 공부하기
✅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하고 응용하는 학습법으로 전환
✅ 시험을 ‘맛보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
시험은 항상 반복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해서 단번에 합격하고 싶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시험에 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저처럼 아쉬움이 남은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다음 기회를 위해 더욱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무의사를 꿈꾸는 모든 분들, 끝까지 힘내세요! 🔥